요즘 헬스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루 세끼 챙겨먹는거에 더해서 저녁 운동후에 닭가슴살만 챙겨먹고 있었는데,

부족한 듯 해서 단백질 보충제를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친구가 신타6 엣지를 먹는걸 봤어요.


저는 마른체형이라 성분도 그렇고 가격면에서도 신타6 오리지널이 더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신타6 오리지널은

엣지나 아이솔레이트에 비해서 단백질이 조금 적고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좀 더 들어가 있습니다.


게이너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일석이조라 생각했습니다!


가격은 쿠팡에서 로켓직구로 2.27kg 제품을 배송비 없이 50000원 초반에 구입했어요.

초코 밀크쉐이크 맛으로 구매했습니다.


신타6은 국민 보충제라고 불릴정도로 입문용으로도 많이들 드셔서 저도 부담없이 도전했어요.


우선 이렇게 생겼습니다.

통이 꽤 커요!


그리고 저 스푼이 대부분 분들은 위에 잘보이게 있다던데,

저는 안에 박혀있어서 찾는데 살짝 애먹었네요.


그리고 맛은 괜찮습니다.

통열면 초코냄새가 확 나구요.

한스쿱에 물 약 250ml를 넣고 먹습니다.

살짝 걸쭉한게 괜찮아요 거부감 전혀 없더라구요.

참고로 전 인생 처음으로 보충제를 먹어본겁니다.


3일째 먹는중인데 몸에 트러블이나 이런건 안올라오네요.

다행입니다!


제가 보충제를 섭취할 계획은 이렇습니다.

만약 저녁을 안먹는 날이면 닭가슴살과 함께 바나나1개, 보충제 반스쿱을 먹구요.

운동 후에 보충제 한스쿱을 먹을겁니다.


저녁을 먹는 날이면 운동후에 보충제 한스쿱만 먹을거구요!


전 쉐이커가 없어서 이번에 쉐이커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락앤락 프로쉐이커를 샀는데, 쉐이커 볼이 있어서 잘 섞이더라구요.

그리고 밑에부분에 보충제 가루만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활용도도 좋아보입니다.

약 6천원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근데 배송비가 따로붙어요 부들부들


아무튼 열심히 먹어서 꼭 근육맨이 될겁니다!

여기에도 적어놨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죠?

빠이팅!!!


요즘 고기를 통 안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윰님은 차돌박이를 참 좋아하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차돌박이를 여러군데서 먹어봤지만 여기만큼 맛, 가성비가 뛰어난 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바로 백종원의 돌배기집!


사정상 방문하게 된 사당에서 전에 가봤던 사당역 돌배기집을 재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돌배기집은 지점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어느 지점엔 쌈 종류가 좀 적은 곳도 있더라구요. (분당 수내점이라고 말하진 않을게요)

그런데 사당점은 쌈 종류도 많아서 재방문 시도했습니다!


돌배기집은 좋은게 입구 들어갈때 손을씻을 수 있게 세면대가 있어요.

깨끗한거 마음에 듭니다.


사당점은 꽤 큽니다.

대부분 돌배기집이 크긴 하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큽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을 때였는데 사람이 그리 많진 않네요.

저희 오고나서 좀 들어오긴 했는데 손님이 많진 않습니다.


우선 들어오자마자 주문을 해야지요.

숙돌배기 드시는분들도 꽤 있던데 저희는 그냥 차돌박이를 먹습니다.

주문!


그러고나면 세팅이 되고 금방 메뉴가 나옵니다.


특별출연 윰님의 손


그리고 돌배기집은 이 소스가 맛있어요.

차야소스인데요 무슨뜻인진 모르겠네요.

양배추, 고추 등이 들어가있는 간장소스?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차돌박이를 여기다가 적셔서 먹으면 차돌의 풍미와 매콤달콤한 이 소스의 맛이 잘 어울립니다.

돌배기집을 오는 이유중에 하나가 차야소스지요!


차돌님이 올라갔습니다.

금방익어서 굽기도 쉽고 먹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차돌을 시키면서 열무냉국수가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날씨가 좀 덥기도 했고 시원한 국수도 마침 먹고싶었거든요.


가격에 비해 양도 엄청나고 맛도 괜찮습니다.

면은 처음봤을때 엄청 퍼졌겠다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생각보다 꼬들하고 맛있었어요.


후루룩후루룩 고기와 함께 완탕!


차돌박이는 돌배기집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요즘 이차돌같은 다른 차돌박이 프랜차이즈도 있지만,

여기는 쌈도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차야소스도 정말 맛있거든요.


지극히 제 취향이긴 하지만 전 이차돌보단 돌배기집을 훨씬 더 선호합니다.


왜냐? 맛있으니까요!


쓰는 이순간에도 또 먹고싶네요.


세상은 넓고 맛있는 것은 참 많죠?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 뭘 먹을지 고르는 일은 기분 좋으면서도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쇼핑할 겸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뭐먹기로 정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삼겹살, 회 이런메뉴인데 이날은 족발을 떠올렸습니다!


아이 기특해


그리고 족발 중에서도 논현에 있는 리북집 본점을 선택했습니다.


사실은 버스타고 가면서 저도 모르게 본점보단 리북집 신사점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신사점으로 가는게 버스노선상 더 편하다고 생각됐거든요.


그런데 중간에 내리게 되어서 논현 본점으로 변경!

가기전에 여기를 들렸다가 갔습니다.


2019/04/22 - [담백한 맛집후기/솔직한 서울 맛집] - [강남역 카페] 에스프레소 퍼블릭, 괜찮은 디저트와 커피


강남역에서 걸어서 쭈욱 걸어가시면 됩니다.

찾기 어렵지 않아요.


논현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논현으로 향하니 발걸음이 가벼워서 그런걸까요?

정말 금방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앞발이요! 외치며 족발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여기는 따로 메뉴판이 없고 이렇게 계산서에 써있습니다.

이걸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라면이나 쟁반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와플덕분에 패스!


그리고 리북집은 꽤 넓어요 정말 넓어서 단체로 가기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날도 단체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나니 기본 세팅이 나옵니다.

부추무침도 새콤하고 맛있고, 생채도 매콤달콤한게 족발과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이제 드디어 족발이 나왔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죠?

리북집 족발은 잡내도 안나고, 먹었을때 비계와 살코기가 따로놀지도 않아요.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저날 와플도 먹고갔는데 뼈 큰거 빼놓고는 다 먹었네요.

살짝 아쉽긴 했지만 너무 배불러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여러분들 족발을 좋아하시는데 아직도 리북집을 안가보셨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족발집 중 하나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따뜻했던 주말, 간만에 동네를 벗어나 다른동네로 향했습니다.


저희동네는 너무 좋지만 이번엔 다른 동네에서 저녁도 먹고, 데이트를 하며 쇼핑을 할 겸 강남역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이른 저녁을 먹으려고 했으나 뭘 먹을지 정하지 못해서 카페로 고고!


강남역엔 카페가 많지만 막상 갈곳은 없어보이는게 함정.


어떤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앞에있던 에스프레소 퍼블릭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이름값을 할 것인가.


여기 들어가게 된 이유는 앞에 배너에 아이스크림 와플이 소개되어 있던게 큰 이유입니다.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아이스크림 와플이 땡겼거든요.


윰님이 저번에 친구와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었던 스탠다드 커피바도 바로 옆이었지만,

거긴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에스프레소 퍼블릭으로 들어갔습니다.


외관은 오래된 나무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하셨네요.


들어가시게 되면 바로 계단이 보이고 여러 테이블들이 보입니다.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는 2층에 있어요.


1층엔 테이블이 꽤 있는데 창고냄새도 좀 나고 답답해보여서 그런지 아무도 안앉았더라구요.


저희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대세에 편승하자.


주문하려고 보니 많은 메뉴가 칠판에 어지럽게 쓰여있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아두고 아이스크림 와플과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켰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와 씁쓸한 아메리카노의 조합은 기가막히죠.


아이스크림 와플에는 아이스크림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서 녹차와 바닐라를 골랐습니다.


옆에 주력메뉴로 보이는 것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제가 말씀드렸던 2층의 모습이고, 밑으로 내려가면 창고냄새나는 1층이 있습니다.

인기없는 1층 불쌍.


저희가 앉은 자리입니다.

2층 바로 옆에 문이 있는데 이렇게 테라스 자리가 있더라구요.

운좋게 테라스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이날 공기도 괜찮고 날씨도 좋아서 테라스가 딱인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와플과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휘핑도 두종류를 주네요.

일반휘핑, 커피휘핑 두가지입니다.

커피휘핑 먹을만 했어요.


아이스크림은 뭐 말할것도 없죠?

그냥 맛있었구요.

싸구려는 아닌듯 했습니다.

꽤 비싼 아이스크림을 쓴 것 같았구요.


와플도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거나 눅진하지 않아서 먹기 딱 좋았어요.


아이스크림 와플 확대샷


이날 처음 가본 카페 강남역 에스프레소 퍼블릭 성공!

사람많고 갈곳 많은 강남역에서 길을 잃으셨다면 에스프레소 퍼블릭을 들리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무로의 막회 전통! 영덕회식당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영덕회식당은 충무로의 노포로, 옛날 분위기에서 오는 옛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막회와 과메기로 유명한 이 곳은 오래된 업력에 맞게 뛰어난 맛이 보장되는 곳이었습니다.

노포는 그 자체로 맛이 보장될 확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기도 하죠.

그럼 위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1:30~22:00
일요일 휴무

충무로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명동역에서도 걸어서 10분정도라 명동에서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덕회식당이라는 이름이 정말 많아서 착각하기가 쉬운데요.
특히, 수요미식회에 나온 물회맛집 영덕회식당이랑은 다릅니다.

다른 블로그들이 영덕회식당이라는 상호에 수요미식회 맛집이라는 말을 덕지덕지 붙이는데 꼭 주의하세요!

이곳은 충무로 막회 맛집 영덕회식당입니다.

저희는 그 전 스케줄이 충무로 근처에 있어서, 스케줄을 마치고 충무로역으로 향했습니다!

2019/02/13 - [담백한 맛집후기/솔직한 서울 맛집] - [샤로수길] 샤로수길 오막회집 솔직리뷰

2019/04/01 - [담백한 맛집후기/솔직한 서울 맛집] - [샤로수길 스시] 샤로수길 코코미



저희 커플은 회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막썰어 나온 막회를 푸짐하게 집어먹는걸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영덕회식당은 꼭 가고싶은 곳이었어요.

영덕회식당의 정면 모습입니다.
간판만 봐도 노포의 느낌 뿜뿜이죠?
외부에도 세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꽉찬 내부테이블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막회를 드시고 계시는군요.
저희는 정말 운이 좋게도 막 드시고 나간분들이 계셔서 그 자리를 치우기만 기다리고 딱 하나 남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영덕회식당 메뉴판입니다.
막회 중짜리와 대짜리가 3천원 차이밖에 안나네?
대짜 시키자! 해서 대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저 가운데 양념된건 식감이 돼지껍데기 같고 양념은 코다리양념같은 맛이 나서 신기하더라구요.
이모님께 여쭤보니 문어 부산물을 무친거라고 합니다.
처음 맛보는 부위였는데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콩나물국은 괜찮았어요.
오동통한 콩나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막회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막회위에 채소들이 놓여있는 상태로 저 뒤에있는 양념과 같이 주십니다.
그러면 이모님이 양념을 넣고 뒤적뒤적 무쳐주십니다.

다 무쳐진 막회!
침나오는 비쥬얼입니다. 다들 침샘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건 먹는 팁이 있는데, 아마 알려주실 거에요. 바쁘면 깜빡하고 안알려주시니 제 블로그 보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갑시다.
중요하거든요!

이모님이 쉐킷쉐킷 무쳐주시고 나면 양념이 완벽하게 무쳐지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때 양념을 저 큰 접시에 추가해서 통째로 넣고 젓가락으로 섞으면 회가 숨이 죽어서 맛이없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모님이 무쳐주시고 나면, 각자 자기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고나서 양념을 추가한 다음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아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김과함께 싸서 드시면 됩니다.
양념이 정말 맛있어요.
초고추장 베이스 양념 같은데 깨도 많이들어가고 다른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깊은맛이 납니다.
색도 일반 초장색보단 갈색에 가까운 색이구요.

새콤하고 깊은 맛이 회랑 찰떡궁합입니다.
김과 함께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대짜라서 많지않을까? 했는데 폭풍 흡입해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회는 어떤게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한 종류는 전어가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사실 전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저 막회무침에는 잘 어울리는 회였습니다.
그러니 맛있게 먹었겠죠?

그리고 단골로 보이시는 테이블이 메뉴를 더 시키려는데 막회가 딱 하나 분량만 남았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토요일 다섯시 정각에 방문했는데요.

다섯시반에 이미 막회 하나가 남아 그게 팔리면 저녁장사가 끝인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한 테이블이 와서 단골 분들이 그 분들께 양보를 하시더라구요. 이미 먹었으니 더 안먹겠다면서요.

그 분들이 운좋게 마지막 막회를 주문하시고 저녁 막회장사는 끝났습니다.
과메기만 네개 분량 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녁 여섯시가 되기전에 저녁장사가 끝나는 클라스의 충무로 영덕회식당입니다.

그리고 그 단골분들이 더 못드시는게 마음에 걸렸는지 아무나 안해주는걸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정말 꿀팁입니다. 꼭 외우세요.
막회 거의 다 먹어갈 즈음에 조금 남겨두고 밥을 주문합니다.
그러면 비벼드실거냐고 물으실텐데 그렇다고 하면 참기름이 뿌려진 공기밥 한공기를 가져다 주십니다.

그러면 그 공기밥을 남은 막회에 넣고 비벼주십니다.

이렇게요!!

다 비빈 막회비빔밥입니다.
(하트모양 협찬 윰님)
정말 고소하고 새콤하면서 기가막힙니다.
대짜리 다 먹고 저 밥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저 밥도 김과함께 싸서 드셔보세요 막회 매력에 푹 빠지실겁니다.

충무로 영덕회식당의 막회는 저희가 먹었던 막회와 클라스가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양념의 맛이 특이하고 뛰어난 레베루였기 때문인것 같아요.

막회 생선자체의 퀄리티는 사실 모르겠어요. 어떤 생선인지도 잘 모르고 신선한지 아닌지는 느낄 수 있는 미식가가 아니라서 말씀드리긴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많은분들이 찾으시고 만족한다는걸 보면 어느정도 보장된 퀄리티 아닐까요?

막 집어먹는 막회, 서울에서 정말 맛있는 막회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영덕회식당을 꼭 방문해보세요.

충무로나 명동에서 가장 맛있는 횟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른시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녁에 가시면 못드실 확률도 있으니 전화도 꼭 해보시구요.

모두 맛있는 막회를 드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엔 과메기 도전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께는 오늘 기분 좋은 하루였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우리흥 손흥민의 8강 1,2차전 합계 3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무려 펩의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말이죠.

오늘 경기 결과

맨체스터시티 vs 토트넘 핫스퍼

1차전 : (원정) 맨체스터시티 0 : 1 토트넘 핫스퍼 (홈)

2차전 : (홈) 맨체스터시티 4 : 3 토트넘 핫스퍼 (원정)

합계 : 맨체스터시티 4 : 4 토트넘 핫스퍼

 

리버풀 vs FC 포르투

1차전 : (홈) 리버풀 2 : 0 FC포르투 (원정)

2차전 : (원정) 리버풀 4 : 1 FC 포르투 (홈)

합계 : 리버풀 6 : 1 FC 포르투

 

이렇게 두 팀이 오늘 열린 2차전에서의 승자였습니다.

이제 4강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4강전 대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5/1 (수) 4강 1차전

4:00 (홈) 바르셀로나 : 리버풀 (원정)

4:00 (홈) 토트넘 핫스퍼 : 아약스 AFC (원정)

 

5/8 (수) 4강 2차전

4:00 (원정) 바르셀로나 : 리버풀 (홈)

4:00 (원정) 토트넘 핫스퍼 : 아약스 AFC (홈)

 

이렇게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해 볼만한 점은 아약스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16강에서 레알마드리드에 2차전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죠.

데 리트, 데용과 같은 유망주들의 활약이 아약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거기에 8강에선 호날두의 유벤투스까지 꺾으며 기세가 많이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무서운 점은 아약스가 단순히 운이좋았던 것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패스와 템포가 뛰어나고, 젊은 선수들이 많은 아약스가 흐름을 타면 정말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4강에서도 아약스를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과 손흥민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1차전 결장이 악재로 다가오는데요.

그래도 그나마 위안을 삼자면, 챔스 4강같은 큰경기에선 홈팀이 골을 먹지 않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만약 아약스에게 한골도 먹지않고 비긴다면, 2차전에 출장할 수 있는 손흥민에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지요.

출혈이 큰 현재상황에서 토트넘이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른 경기는 사실상 결승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경기입니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경기입니다.

네임밸류로만 보면 당연히 결승이어야 하는 매치업인데 4강에서 이 두 팀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르샤와 리버풀의 팬들은 4강만 이기면 사실상 우승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나올 것 같은데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역대 전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 기준 3승 3무 2패

리버풀 기준 2승 3무 3패

이정도면 막상막하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패스플레이 위주의 바르셀로나에게 조직력이 강한 리버풀 전술은 이론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경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리그의 변수도 있는데요.

바르셀로나는 현재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맨유와의 8강 2차전 전의 리그경기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려서 주전멤버들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그 결과 맨유는 완패를 당했지요.

그러나 리버풀은 지금 리그 우승경쟁에서 한시도 쉬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맨시티와 피말리는 우승경쟁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맨시티가 8강에서 탈락한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겁니다.

맨시티는 이제부터 리그에 올인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이쯤에서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경기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

 4/21 vs 레알 소시에다드 (홈)

 4/24 vs 알라베스 (원정)

 4/28 vs 레반테 (홈)

 5/1  vs 리버풀 (홈)

 5/5 vs 셀타비고 (원정)

 5/8 vs 리버풀 (원정)

 

리버풀

 4/22 vs 카디프 시티 (원정)

 4/27 vs 허더스필드타운 (홈)

5/1 vs바르셀로나 (원정)

5/6 vs 뉴캐슬 (원정)

5/8 vs 바르셀로나 (홈)

 

4강 1,2차전까지 이렇게 경기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두 팀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할텐데요.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 알라베스 전을 모두 이기는것에 집중을 할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리그 우승이 확정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레반테전과 셀타비고 전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 같습니다.

리버풀도 상대적으로 약체인 허더즈필드타운과 홈경기이기 때문에 일정상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발롱도르 후보인 메시와 현시점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반다이크의 대결도 관심이 정말 많이 갑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너무너무 궁금하군요!

 

이쯤에서 이번 4강진출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4강 횟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 17회
1960, 1961, 1975, 1986, 1992, 1994, 2000, 2002, 2006,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5, 2019

리버풀 11회
1965, 1977, 1978, 1981, 1984, 1985, 2005, 2007, 2008, 2018, 2019

아약스 9회
1969, 1971, 1972, 1973, 1980, 1995, 1996, 1997, 2019

토트넘 2회
1962, 2019

 

토트넘의 역사적인 순간에 손흥민이 한 획을 그었네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나타난 이후로 챔피언스리그 4강은 밥먹듯이 잘 가고 있네요.

새삼 대단함을 또 느낍니다.

 

이렇게 8강은 마무리 되었고 4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자 응원하는 팀들이 좋은 결과를 내기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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